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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리산일대 자란 약초 재도약 한다.

기사입력 2020.03.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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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생약협동조합 약초 제품 트랜드 개발 앞장
    매출액 예년 보다 56%증가

    경남 산청군 지리산 일대서 자생하는 약초가 생약의 건강 가공식품으로 거듭 난다. 

    산청군과 경남생약조합측에 따르면  지리산 일대서 자생 하는 도라지, 생강을 비롯해 ‘지리오가피’ 등 1000여종의 약초가 가공과 상품 개발등 특화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일대서 생산 되는 약처는 지리산의 청정 기후탓에 품질과 약리 성분이 타지역에 비해 우수한것으로 조합측은 가공제품 패키지를 소비자의 기호 트랜드에 맞춰 개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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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생약협동조합 코로나 성금 기탁 완쪽 두번째 이재근 군수 세번째 전택용 조합장

     

    이를 위해 조합측은 동의보감촌 내 판매장의 제품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바꾸고 리모델링해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업과 약초와 약초가공제품을 순수 국산약초로 채워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판매하는 제품의 80% 가량은 산청군및 경남 도내 우수 생산 농가의 약초를 원료료 소비자들의 신뢰성에 주력 하고 기존 50여종 수준이던 판매 품목이 100여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조합은 또 산청군의 우수한 한방항노화 프로그램과 접목한 힐링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방항노화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산청한방약초힐링사업단의 ‘동의보감촌 힐링캠프’에 참여해 약초재배 전문교육, 한약재 패키지 디자인개발, 항노화 힐링투어 상품개발 등 특화된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주요 한약재의 GMP(WHO가 제정한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 의약품의 안전성이나 유효성 면을 보장하는 기본조건) 인증에도 적극 힘써 산청의 동의보감 탕전원에 고품질 한약재를 공급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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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지리오가피 포장 장면 1-1.jpg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 지리오가피 포장 장면

     

    또 현재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 받고 있는 온라인 판매에도 힘쓸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께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해 경남생약농업협동조합을 널리 알리는 한편 생산 제품의 온라인 판매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실제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 판매장 2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예년의 1년 평균 매출 3억원에 비하면 56% 증가한 수치다

    전택용 조합장은 “생약 조합의 활성화가 산청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산청 약초의 유통과 판매에 집중해 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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