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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 가축관리 골든 타임!

기사입력 2020.03.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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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일교차 가축 질병 잦은시기
    사료섭취와 체온관리 중요

    "봄철 환절기에 가축 관리를 잘 해야 한해 동안 질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환절기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가축의 질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특별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봄철의 경우 모든 가축사가 황사와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가축에겐 치명적으로 우선 축사 내부의 온도 차를 최소화하고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이 가축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여 호흡기 질병 등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축사관리를 당부 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키고,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황사나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몸에서 이물질을 털어낸 뒤 구연산 소독제 등을 이용해 분무기로 소독한다. 이후 1∼2주일 동안은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하면 된다.

    소의 경우 봄철 건조한 공기는 소의 코 점막을 마르게 해 병원체가 체내에 들어오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며 또 일교차가 심하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면역력은 떨어져 소의 질병 발생이 증가한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가축 몸 안으로 들어가 폐렴 등 호흡기 질병과 결막염 같은 안구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의 사전 감지나 가축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 한것으로 한우와 젖소의 경우 대부분 질병 초기 사료 섭취량이 줄고 평소와 달리 움직이기를 싫어한다. 이때는 가까이에서 체온, 호흡, 코와 입 주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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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가축 질병 축산관리 시설의 특별 관리가 요구 된다

     

    질병 발생증상이 보일 경우 예방 접종을 실시 하고 송아지의 경우 수송열 백신을 생후 1개월 내 또는 이송 2주 전에 접종하고 큰 소의 경우 매년 1∼2회 추가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농장의 면역 수준을 높게 유지하도록 하며, 질병 또는 발열증상이 있는 쇠약한 가축은 접종을 연기하고 충분한 회복 후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돼지의 경우 전염성 위장염이나 유행성설사,폐렴등 질환 예방이 중요 한것으로 전염성 위장염은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돼지의 전염성 소화기병으로 구토, 수양성설사, 탈수를 특징으로 하며 치사율이 높아 백신 접종유행철에 오염농장으로부터 차단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유행성 설사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에 유발되며 설사를 주증상으로 일으킨다. 증상으로는 발열, 식욕부진, 구토, 설사가있으며 보통 3~4일내에 회복된다.
    특하 돼지 질병중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는 것은 호흡기 질병으로서 폐렴으로 폐 질병은 현저한 임상증상이 없으며 오직 증체율 감소 등 사료의 이용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특히 이럼에도 불구하고 예방하기가 사육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어렵다.

    닭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의 특별 주의로 조류 인플루엔자는 주로 닭, 칠면조에 다양한 피해를 주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호흡기 증상, 설사, 산란율의 급격한 감소, 피부 청색증을 보이다.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따라 0-100%의 다양한 폐사율을나타내고 산란율은 40%-50% 저하 또는 산란 중지를 나타낸다. 조류인플루엔자는 폐사정도에 따라 강병원성, 약병원성, 비병원성으로 구분할 수 있고, 특히 강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국제수역사무국(OIE) List A 질병으로서,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축사 관리나 철저한 소독 사전 예방 관리가 중요 하다며 눈으로만 확인 하지 말고 가축은 몸의 이상이 행동으로 나타나므로 평소에 세심하게 관찰하면 질병을 일찍 발견할 수 있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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