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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망운산 철쭉 군락지 옛모습 되 찾는 다.

기사입력 2020.03.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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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군 소재 망운산 철쭉 군락지 복원으로 제 모습을 찾게 되었다.

     

    산림청의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된 남해군 망운산 철쭉군락지는 남해안 권의 철쭉 군락으로 과거 유명세를 누려 왔으나 철쭉 생육에 지장을 주는 잡관목으로 인해 일부가 소질 그동안 꾸준한 복원이 제기 되어 왔다.

     

    남해군, 망운산 철쭉군락지 복원사업 추진.JPG
    남해군, 망운산 철쭉군락지 복원사업 추진된다.사진은 망운산 철쭉 군락지서 저멀리 남해읍과 남해안 다도해 모습(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지난 1월 말 철쭉군락지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철쭉의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는 잡관목 실태를 파악해 군락지 복원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망운산 철쭉군락지 복원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내달 초까지 일정으로 5ha에 걸친 군락지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해군은 철쭉 개화 전 싸리 등 잡관목을 제거, 철쭉의 개화를 돕고 고사된 철쭉은 보식해 철쭉군락지 환경을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

     

    망운산 철쭉군락지는 서면 노구리 임야 능선을 따라 형성돼 있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8ha 정도의 군락지에 철쭉이 만개해 분홍빛으로 물든다.

     

    군 관계자는“복원사업으로 철쭉자생지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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