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경남 산청군의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이 전문 회의 시설이 아닌 경남만의 이색 행사장소를 뜻하는 ‘2020 경남 마이스(MICE)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회의, 인센티브 관광, 컨벤션, 전시 및 이벤트의 약자) 행사에서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올해 경남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장소는 산청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을 비롯한 도내 9곳으로 선정된 장소에 홍보용 사진촬영, 온라인 홍보, 인증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금서면 특리에 조성된 동의보감촌은 국내 웰니스 관광의 메카로 불려져 약초 테마공원, 한방 테마공원과 한방을 주제로 한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등의 시설로 118만㎡의 거대한 규모로 조성 되었다.
단성면 남사리에 위치한 남사예담촌은 사단법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제1호 마을로 지정한 전통한옥마을로 우리나라 전통고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3.2km에 이르는 토석 담장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이 가진 매력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환경을 더 발전시켜 한국을 대표 할 ‘유니크 베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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