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지난달부터 80명이상의 코로나 감염을 일을킨 진주 이ㆍ통장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창원 소재 업소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남도와 진주시 방역 당국은 진주 이ㆍ통장 관련 최초 증상일이 가장 빠른 확진자인 진주 25번(경남 481번)의 GPS 위치기록 등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 결과 최초의 감염은 창원소재 모 업소에서 전파 되었고 21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기존 창원 소재 업소 확진자인 경남 474번(창원 175번) 등과 동선이 겹치는 정황을 확인했다.
경남도 방역 당국은 11월 14일이 창원 소재 업소 방문자 중 확진자가 상당히 많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해당 일자에 감염원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 25번 확진자는 11월 13ㆍ14ㆍ15일 등 GPS 상 창원 소재 업소 근처에 지속적으로 위치 정보가 조회되었다.
주변인의 진술에서도 창원 소재 업소 관계자와 서로 아는 사이였고 업소 관계자로부터 11월 14일에 해당 업소를 방문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는 창원 소재 업소 확진자의 증상 발현 시기 등과 대체로 일치한다.
이들은 연수 출발 전 발열체크, 김해 및 제주공항, 제주의 여러 곳에서 검사에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 25번 확진자는 연수 직후인 지난달 19일 발열ㆍ몸살ㆍ기침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되어 23일 검사 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이ㆍ통장 관련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경남지역에서 총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주는 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진주시 이외의 경남지역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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