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사람들]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인 목아 '박찬수 전승전'이 산청군 생초면 소재 목아 목조각장 전수관에서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전승전은 산청 출신 국가무형문화재인 박찬수 목조각장의 기능을 전수받은 교육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전승전은 보유자를 비롯한 명장들과 이수자, 전수자, 문화재 수리기능자,작가등 다양한 참가작품들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목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목아 박찬수 목조각장은 지난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종목으로 지정된 인간문화재로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종합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등 다양한 수상과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유네스코와 유엔 등의 추청으로 프랑스와 미국, 영국 등 해외 약 100여 개국 해외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공헌했고 지난 2011년부터는 고향인 산청에 목조각장 전수관을 설립,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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