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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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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기획특집] 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순항

43년간 개발방치 올해 전면 재 단장 결정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힐링 문화공간 조성
경남거점 문화관광 중심기여 할듯

경남 진주시가 경남의 대표 공원인 '진양호공원' 일대를 테마별 친환경레저 힐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진양호 공원은 남강다목적댐의 인공호수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경남의 대표적 관광지로 1976년 공원으로 결정 되면서 동물원과 전망대,편백숲등을 갖춰 한때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찾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나 공원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관광여건이 시대적 변화에 미치지 못해 그 명성을 잃어감에 따라 그동안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 해 왔다.

진주시는  지난 5월 진양호 일대를 전면 개선하는 내용을 지역주민,실향민,전문가등 각계의 의견을 들어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경남개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시민설명회와 예산확보등을 거쳐 이제서야 그 빛을 보게 되었고 무려 43년이 걸린 셈이다.

 

 

1210 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순항(통합 마스터플랜).jpg
진양호 프로젝트 개발 조감도

 

 

▲ 진양호 근린공원 단계별 조성계획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시가 지난해 7월 착수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진양호 근린공원 ▲진양호 가족공원 ▲진양호반 둘레길 3개 사업으로 나눠 테마별 친환경 레저 힐링 문화공간으로 추진된다.

 

기본 골격은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고 지역관광과도 연계한 명품공원, 사계절 축제와 이벤트가 있는 특별한 모험공원, 울창한 숲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힐링 공원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진양호동물원과 전망대가 위치한 진양호 근린공원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되며, 먼저 기반ㆍ레저사업을 2022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 기반조성 및 모노레일, 어드벤처 모험놀이 시설, 복합전망타워와 함께 문화·편익공간과 스카이워크, 짚라인 등은 물론 주차장, 방문자센터와 같은 편익 시설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진양호 후문 꿈키움동산과 연계한 어린이 물놀이터와 서부권 우드랜드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7월에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를 우선 개장할 예정이다.

 

첫 단계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참여정원과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상락원, 서돌개비 일원 생태숲과 시민참여정원을 조성하고, 가족쉼터 주변엔 열린 광장과 캠핑장, 워터 프런트, 호수변 기존 카페촌을 활용한 예술가들을 위한 아트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추진 성과와 진도에 따라 시기 등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생태숲, 동물원 활성화, 복합문화 콘텐츠사업 등은 마지막 단계로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2024년부터 2026년 예정이다.

 

동물원 활성화를 위한 특화단지 조성 및 이전, 생태정원, 기존 동물원을 활용한 컨벤션센터, 복합문화·예술·체험 공간, 유스호스텔 등 문화와 휴양이 어우러진 시설로 조성된다.

 

 

1210 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순항 (1).JPG

 

 

▲진양호가족공원… 힐링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 계획


시는 남강댐을 사이로 진양호 전망대와 마주보고 있는 물문화관이 위치하고 있는 진양호가족공원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양호 일대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생태 숲과 호반숲길을 산책하며 즐기는 숲속 캠핑장으로 조성하고, 숲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노을공원 일원은 현재 편익시설 확충과 포토존 조성을 완료하고, 조경지정비 등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에서 정비 중에 있다.

 

▲진양호반 둘레길… 까꼬실 아우르는 38km 조성


 진양호반 둘레길은 진양호공원~물문화회관~진수대교~귀곡동탐방로~청동기박물관~대평마을~명석오미마을~가화리~진양호 양마산 등산길을 함께하는 총길이 38㎞의 둘레길을 순환 하는 코스로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 힐링 코스로

 개발된다.

 특히 이구간에 조성되는 귀곡동 탐방로는 과거 진양호 댐 건설에 따른 귀곡동 수몰지구  지역으로  진주시는 까꼬실(귀곡동의 엣지명) 실향민회의 건의서를 토대로 수차례 만남과 현장답사를 통해 옛 농로 길과 귀곡분교 가는 길, 대나무 숲길, 기존 등산로 등을 활용하여 추억의 탐방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길이 완성 되면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담은 추억의 길이 될 것으로 보여 까꼬실 실향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

 

▲공원 개발 추진과정 및 예산 확보

 

진양호공원은 진주시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도심과 가깝기 때문에 입지 여건이 우수한 곳이다. 서진주 IC와 국도 3호선에 인접하기 때문에 광역 접근성도 유리하다.

 

1976년경 공원으로 지정되어 일부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원구역이 사유지의 장기미집행공원으로 2020년 7월 공원결정효력을 상실하게 되는 일몰제 대상 공원이다.

 

 

1210 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순항(진양호 가족공원일대).JPG
진양호 가족공원 봄 전경

 

 

그동안 공원구역 해제 시 난개발 및 호수변 경관이 크게 훼손될 우려가 있어 진주시가 진양호공원 주요시설지와 경관요충지를 대상으로 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70ha에 달하는 사유지 매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일부를 제외 하고는 매입을 마무리 했다.

 

또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공원 내 토지 소유자의 협조 아래 현재 60%이상의 보상실적을 보이고 있다.

 

진양호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에 행정절차도 진행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 관리센터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고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공동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완료 후 내년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막대한 예산과 부지확보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경남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콘텐츠 발굴 및 기술교류, 토지사용 및 공동 사업추진 등 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체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27일 시청사에서 시민,시,도의원,시민단체,관련기관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과 진양호 활성화 기본구상안에 대한 시민설명회에 이어 진양호공원을 대체할 새로운 공원 명칭공모,진주시민 100명 원탁토론회 등에서도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 바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원조성에서 벗어나 사람과 자연이 공존 하는 힐링 프로젝트로 관광 교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공원인지도상승등 진주시의 랜드마크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유네스코 창의및문화도시 지정과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등과 연계되면 진주시는 누구나 찾고 머무르고 싶은 문화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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