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경남 함양군이 죽곡지구 권역사업일환으로 만들어진 물놀이장시설이 개장과 동시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함양읍 ‘죽곡지구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일환으로 상림어린이 공원 일대에 20여억원을 들여 물놀이장을 지난해 준공에 이어 최근 개장 했다.
전체 950㎡의 면적에 조합물놀이대 등 10여개의 최신식 물놀이 시설을 비롯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탈의실,화장실 등 기타 편의시설로 구성 됐다.
군은 올해 첫 개장인 지난 18~19일 주말동안 1,400여명이 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 했다며 군민들의 피서지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중 700명은 어린이들로 함양군 초등학생 수가 1300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함양군 전체 12세 이하 어린이의 30%이상이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개장 후 하루평균 가장 많이 인원이 방문 했다고 밝혔다..
군은 1단계로 방학전인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기간에는 토·일요일만 시범운영하고, 2단계로 방학기간인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6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나 우천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군은 만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시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이용 용수를 당초 1일 1회 교체하기로 하였으나 예상밖 인원이 모여 급수와 배수를 동시에 실시하여 항상 깨끗한 물을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문화 기반시설이 비교적 열악한 군 단위 지역에 시설이 설치 된 것은 아이들의 정서적 함양과 시간과 경제적으로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범운영기간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방학 특별운영 기간에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감동을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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