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항공우주분야 공립전문과학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 했다. 

시는 5일 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의 핵심이 될 공립전문과학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보이드아키텍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 ‘미스터리어스 큐브(Mysterious Cube)’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는 진주시가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설립을 위한 공모에 따른 것으로 총 10여작의 작품이 출품 됐다.

당선작은 사전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 이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미스터리어스 큐브’를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당선작은 현재 진행 중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및 국립진주박물관과 연계와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의 정체성 형성을 위한 건축 조형성과 내부 전시 공간 구성등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작은 연면적 약 600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설계 되었으며 육면체의 단순 세련된 형태로 옛 진주역 재생프로젝트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당선작 해당 건축사사무소는 8월초 설계에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끝마칠 예정으로 본격적 건립은 2024년 1월 착공 후 2025년 8월 개관을 목표로 시행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공립전문과학관이 항공우주분야 과학지식과 과학문화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고품격의 과학관을 건립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