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오는 14일 까지 통영시와 인근 도서지방에서 개최 된다.
시는 지난 6일 오후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한산대첩개막식과 함께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해전 승전을 기념하는 축제로 올해로 총 61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기존 한 장소와 바다등 구역을 중심으로 개최하던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 인근 도서 지역과 장소에 따른 맞춤형 축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도서지역의 경우 10일 통영시 욕지도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사량도, 12일에는 한산도 주민들에게 찾아가 공연 및 퍼포먼스, 체험,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주민들과 어울릴 계획이다.
축제의 대표행사인 ‘한산대첩재현’은 13일 저녁 6시부터 이순신공원과 한산도 앞바다에서 한산해전 재현이 펼쳐진다.
14일 저녁 6시 30분 부터는 무전동을 중심으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행렬 및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포먼스’ 를 비롯한 ‘해군군악대 연주 및 해군의장대 시연’, ‘시민대동제 및 한산대첩 430주년 승전축하주막’, ‘불꽃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최근 일부 자치단체에서 이순신 관련 축제가 역사성과 사실적 관련성이 무시된채 우후죽순 개최중이라며 임란 3대 해전의 하나인 한산대첩의 경우 이순신장군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등,관광을 즐길수 있다"고 축제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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