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지리산권역의 시·군들을 하나로 묶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체결이 본격화 됐다.
지리산권 자치단체인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하동, 산청, 함양군등 5개 시,군은 26일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을 위한 지리산권 자치단체장의 연석회의를 남원시청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지역의 인구와 지역경제 위기로 지방자치 자체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공동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이를 극복 하자는 취지다.
또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함께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만이 자치단체간 상생의 길로 이를 추진키 위해 그 첫발을 내디뎠다며 추후 관련 협의나 규약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전북 남원 최경식 시장, 전남 구례 김순호 군수, 경남 하동 하승철 군수, 산청 이승화 군수, 함양 진병영 군수등 5개지역 자치단체장 전원이 참석해 특별자치단체추진을 위한 강력한 추진을 밝혔다.
이들은 관련 규약 제정에 관한 협의 등 의견을 교환하고 자치단체 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하는등 논의는 본격화 됐다.
한편 이들 시군은 1998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결성 민선 1기부터 단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초자치단체 간 지방자치단체조합으로서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왔다.
특히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 및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관광인력 육성 ,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리산둘레보고 공동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성과를 이루었다.
사청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리산권 자치단체 간 상생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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