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다.
경남 진주시는 2일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20개국 2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농식품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201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농식품 박람회는 국내외의 첨단농기계, 농기자재, 지역우수 농특산물, 해외 농식품 등을 선보여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8개 대형전시관을 통해 각종 전시,소개를 비롯 첨단농기계,농특산물 해외농산물등 농식품에 관련된 모든것이 한눈에 불수 있고 50개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풍성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농기자재관에는 중·소형 생활밀착형 농기계와 첨단 농업용 드론과 무인헬기를 전시하고,녹색식품관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해외관에 특별히 꾸며진 해외문화 특별전시관에서는 2가지의 특별전시가 펼쳐지며 스페인과 베트남관에서는 그 지지역의 문화체험과 전통 음식과 주류,특산물 전시와 전통복장 체험 코너가 운영된다.
종자생명관에서는 진주시에서 토종농산물의 보존을 위해 수집하고 증식한 토종종자 700여 점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수출 유망업체 50개 사와 베트남 등 18개국 48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려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의 여러 행사 중에서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단연 농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우유빙수, 우유 핫케이크 등의 요리교실과 육성우 건초 주기 등 목장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원예작물을 활용한 힐링체험, 우리밀 놀이터, 농업에 이용되는 곤충 체험, 거북·뱀·토끼 등 40여 종의 여러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촬영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차분하고 조용히 행사를 치룰 계획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농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알찬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