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경남 사천시가 ‘2022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전국의 여성친화도시를 선정 시군을 대상으로 지정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사천시를 ‘2022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종 선정했고 21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정책,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사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것은 물론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는 등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안전 모니터링 확대, 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주도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여성정책을 추진하고자 노력했다.
여성진화도시 선정에 따라 시는 앞으로 여성의 성장과 참여, 일과 가정 양립 등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기존 사업들은 보완·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양성평등 조직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성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를 활성화하고, 분야별 여성인력 발굴,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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