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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투리 모음집 '사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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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진주사투리 모음집 '사전' 발간.

진주시,진주문화관광재단 공동 발간.

 

"돌디이-돌덩어리"

"비로종우-비료푸대종이..."

"가리된장-말려서 가루 상태로 만든 된장"

"찌불어지다-기울어지다 .집이 기울어지다.

 

경남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쓰이고 있는 사투리가 모음책 '사전'으로 발간 됐다.

 

사투리.png
진주사투리사전 표지 자료

 

진주시와 진주관광문화재단은 20일 '진주사투리사전'을 발간 출판하고 시민들에게 공개 했다.

진주사투리사전은 총423페이지 분량으로 이 시대의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사람들이 나날이 쓰는 말중에서 표준어에 없는말과 어형이 다른 진주지역에서 사용 되는 말을 뜻풀이 발음등으로 발간 됐다.

사전 발간은 진주사람들의 쓰는 사투리가 단순한 사투리보다 지역민의 천년이상 쓰고 있는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기록 하여 후세에 기억 하자는 집필과 발간 의미를 두었다.

또 사투리의 철저한 검증과 집필을 위해 집필자 장일영씨를 를 중심으로 조규태,이창수씨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2018년부터 원고를 준비하고 표재어 선정과 풀이,말소리,단어 문법형태등을 선정해 발간 했다.

집필진은 사전의 사투리가 비단 진주지역에서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올림말이 인근 전라도 지역에서 사용하는 말들과 동일한 것들과 외래어,한자어등이 오랜세월을 사용하는 동안 변천돼 사용되어 오는점도 많았다고 밝혔다.

진주관광문화재단 민원식 대표는"지역의 사투리를 한권의 책으로 정리해 사전으로 발간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며 참여자들과 행정적 지원을 감사들린다며 이 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삶의 전래를 깊이 이해 하는 길잡이에 기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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