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이번 주말엔 꽃 잔디와 함께 다시 봄을 즐겨 보자"
꽃잔디와 조각품을 함께하는 꽃잔디 축제가 경남 산청군 생초면 일대에서 열린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생초면 소재 생초국제조각공원 일대에서 ‘제4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 영향 등으로 4년 만에 다시 맞이 하는 축제는 수천평의 꽃 잔디와 어우려진 축제장 관람을 비롯 전시 및 체험행사,공연행사, 농특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만 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카펫이 깔린 야외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특히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축구공 모양의 진디 연출과 인근 경호강등 둑발길을 이용한 꽃잔디를 식재해 생초면 전체를 ‘꽃천지’로 꾸몄다.
축제 기간중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동호회의 축하공연과 산청박물관의 선사시대 유물 및 산청의 역사문화’전시와 캘리그라피 체험행사 목조각품 전시회,탁본체험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해 봄 나물 특산품등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시식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에 국내ㆍ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으로 역사적 의미와 꽃향기가 더해져 매년 이맘때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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