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경남 함양군에 컨설키로 했던 '쿠팡 물류단지'건설이 전면 백지화 됐다.
군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함양군 광주-대구 고속도로 함양 iC 인근에 건설키로 했던 쿠팡 함양물류단지 건설이 전면 백지화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쿠팡측이 지난 4년전 부터 이곳에 건설키로 군과 합의 이후 이날 쿠팡측의 일방적 철회 통보로 인해 무산 되었다고 군이 밝힌데 따른 것이다.
쿠팡 물류센터는 함양군 신관리 3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18만4175㎡ 총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7만5710㎡ 규모로 물류센터를 조성하여 300명 이상의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는 당초 게획이었다.
군도 당시 이같은 내용에 따라 부지 제공 및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비롯 에산 확보등 상당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되어 쿠팡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지속적인 공을 들여왔다.
아울러 남부내륙의 중심지로 광주-대구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를 비롯 2025년 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갖춘 함양군에 쿠팡이 물류 단지를 건설 할 경우 지역의 경제적 효과와 인구증가등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수 있을 것오로 기대 했다.
이에 발맟춰 2019년 4월 경남도와 함양군, 쿠팡 과의 3자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부지에 대한 환매권을 해소를 비롯 2020년 쿠팡과 재투자 협약을 체결하는데 당시 군수등 공무원들을 비롯 지역 유지등이 많은 시간과 경제적 노력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이날 군의 그간은 노력은 뒷전인채 쿠팡측은 사업 철회를 통보하였으며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함양군이 투자협약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아 철회 이유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측은 군이 일방적 철회를 강력히 비판 하자 기업에 일방적 책임을 묻기 이전에 4년전 합의한 협의사항을 설실히 지켰어면 그간 사업이 흐지부지 하지 않았을 것이며 기업으로선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더할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은 쿠팡측이 투자협약서에 따른 모든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고 철회 사유라고 밝혔어나 군은 성실하게 이행하고 조기 착공을 기다 왔다며 대기업의 횡포나 갑질에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이 했다는 것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쿠팡물류센터 건립 철회 통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공유재산 매매계약서에 따른 해당 부지의 환수조치 등 후속대책 마련과 함께 또 다른 사업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선정부지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고 중부와 남부지방을 잇는 군의 경쟁력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로 이를 계기로 더욱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구증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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