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9일 여자 71kg급 세계신기록 2개가 나온 데 이어 10일 한국의 첫 합계 금메달을 획득 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2022년 한국역도 여자부 최우수선수이자 지난해 12월 콜롬비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245kg(인상 108kg·용상 137kg)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여자 76kg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 선수이다.
김수현 선수는 인상 109kg, 용상 134kg, 합계 243kg을 들어 올리며 인상에서 은을 용상에서 금을 들어 올려 합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선수와 함께 여자 76kg급에 출전한 이민지(울산광역시청)는 인상에서 100kg으로 동, 용상에서 128kg으로 은, 합계 228kg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경기가 펼쳐지는 진주실내체육관은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서 온 대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중인 많은 다문화가족 등이 찾아 자신들의 출신 국가 선수들을 응원하며 아시아인의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까지 대회 성적은 중국이 금 15개, 은 8개, 동 2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역도 강국으로서의 월등한 기량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금 3개, 은 5개, 동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 했다.
또 대회 기간 현재 까지 세계기록 2개, 세계주니어기록 7개, 아시아기록 2개, 아시아주니어기록 8개 등 다양한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계좌번호 복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