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사천시의 여름 대표 해산물 축제인"자연산 전어축제"가 태풍의 영향으로 행사가 연기 축소 됐다.
시는 여름 전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행사일정이 축소·변경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당초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예정이었던것으로 기상관측상 9일까지 태풍의 영향이 한반도에 놓일것으로 이를 피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으로 일정을 축소·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만약 태풍 내습으로 인해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축제기간이라도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의 가무 행위는 중단하고 전어 무료시식회, 할인 판매, 소비 촉진 행사만 실시 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 일정을 축소·변경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가 힘들고 어려운 어업인과 유통, 보관, 판매업 등 모든 수산관련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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