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조선시대의 읍성을 재현 하는'사천읍성'축제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시는 24일 사천시 사천읍에 소재한 '사천읍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사천읍성축제를 오는 9월 22일 부터 이틀간 연다고 밝혔다.

측제는 그동안 읍 지역 대표축제 부재로 부족했던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꽃무릇의 붉은 물결, 옛사랑의 숨결로 탄생하다”라는 부제로 삼았다.

올해 처음 시작인 만큼 사천읍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성조)가 구성 하고 전체적으로 추진위가 맡는다.

축제의 취지는 600여 년 역사가 담긴 조선시대 ‘사천읍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동안 읍 지역 대표축제 부재로 부족했던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사천읍성 일원이 꽃무릇등 다양한 생태 활용이 볼거리를 제공 하는 만큼 생태·환경친화축제와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대행사, 공연프로그램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엽전 환전소 운영, 한복 체험, 읍성민 호패 체험, 전통 다례 체험, 국궁 체험 등이 있으며, 지역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읍성민 백일장 및 사생대회, 읍성민 노래자랑 등도 개최 한다.

 또한, 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는 어린이 멸화관(소방관) 체험과 유아 대상의 생태프로그램인 읍성 절대보물 찾기 행사가, 꽃무릇 군락지 일원에서는 꽃무릇 SNS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소망등(燈) 사전 신청을 받아 축제기간동안 사천읍성 일원에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망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신청가격은 1개당 1만 원이며 신청자들에게는 축제장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교환권을 지급한다.

추진위관계자는"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역사적 사실과 읍성에 대한 지역애향심등을 고려 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차고 친숙하게 다가설수 있는 축제를 선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