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경남 진주가 추진중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진주시는 4일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벤처 캠퍼스는 총사업비 338억 7000만 원을 투입하여 문산읍 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부지에 시설을 만들어 경남도내 유망 그린바이오 30여개사를 입주 관련산업을 발전시키는 내용이다.
캠퍼스는 면적 1만 1750㎡, 연면적 5832㎡ 규모 벤처지원시설을 비롯해 연구·, 운영지원시설과 주차장, 쉼터 등 부대시설로 구성되며 내년에 착공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시설이 완료되면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진주시를 중심으로 경남도내 그린바이오 유망기업 30여개사가 입주 할것으로 창업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지원 플랫폼’을 운영,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무난 할것으로 올 연말까지 설계용역 발주 및 공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미래농업의 신성장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양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마련돼 앞으로 진주시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예산 투입의 마지막 관문인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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