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올해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원 하는 내용이다.

사업선정은 금서면 덕촌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그동안 마을은 하수관로가 마을을 관통하고 있지만 배수설비가 되지 않아 악취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11억원비의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이 마을 30여 가구에 하수관로, 맨홀 펌프장 등을 설치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상수원 수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소득증대와 지역발전 등 주민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으로 산청읍등 5개 지역에 8억 4600만원을 지원되었다며 △상법지구 공공하수도 정비사업 △노은지구하수도 증설사업 등의 하수도 사업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52개소) △분뇨·가축분뇨처리시설운영 등 수질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