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농촌지역에 설립 개원한 학사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남 산청군은 산청우정학사가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23명이 합격해 2008년 개원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학사는 산청군이 출연 산청군향토장학회가 운영을 맡아 오고 있는 것으로 산청지역을 빛낼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청소년들의 진로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학사측은 올해 대입에서 수도권 소재 고려대, 경희대, 인제대(의과대학), 이화여대, 중앙대,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에 12명이 합격 등록 하고 특수대(카이스트)와 지방거점국립대(부산대 등) 11명 등 총 23명이 합격 했다고 밝혔다.
이 중 고려대와 카이스트에 등록한 학생의 경우 4년 전액 장학금 수혜를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학사가 명실공히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군이 지리적 환경적 특성상 농촌지역으로 사교육이 왕성한 대도시와 달리 전무한 특성임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산청향토장학회의 지역 내 중고등학교 공교육 지원 및 협업정책과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의 노고와 정성의 결과라는 평가다.
군 장학회 관계자는 “산청우정학사와 산청지역 명문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인근 도시에서 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청우정학사와 지역 중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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