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남해안의 쪽빛 바다와 자연휴양을 겸비한 대규묘 자연휴양림이 남에군에 들어 선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 3일 삼동면 물건리 산228-1 일원에 33헥타규묘의 자연휴양림 '보물숲'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양림 조성은 지난 2020년부터 본격시작으로 그동안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과 문화재지표조사를 등 행정절차가 완료이후 지난해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이 완료됨에 이뤄 졌다.
군은 남해안의 해안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매력을 품고 있는 남해의 산과 숲을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는 다양한 여론에 따라 부지내 국유림 사용승인과 예산확보 등이 해결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조성될 휴양림은 남해안 바다 절경과 숲과 계곡이 어우러지고 다도해 조망이 가능한 것으로 완공후 인근 독일마을과 편백림숲등과 연계한 새로운 남해안 산림관광자원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남해군 자연휴양림은 약 33ha 규모로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진입로, 유아숲놀이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1차 사업으로 약 86억 원이 투자되며,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설계를 맡은 산림조합중앙회는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해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고요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남해의 숲 자체가 너무 좋고 물소리도 청정해 전국 최고의 휴양림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의 바다 풍광과 해안이 아름다운 것은 산림이 잘 가꾸어져 있기에 가능하다 할 만큼 산림 자체도 남해군의 큰 자산”이라며 “그런 면에서 남해군 자연 휴양림이 착공되는 오늘이 남해의 관관산업 역사가 새로 쓰여지는 날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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