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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책 타이밍 잃은 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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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사설] 정책 타이밍 잃은 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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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리면서 코로나의 심각성을 이제서야 문제 라며 각 부처는 규정에 얽메이지 말고 최선을 다해 대처 하라고 지시 했다.

또 각 지역 광역자치단체장들도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이나 장비.시설을 최대한의 활용하고  군과 같은 집단적 생활을 하는 장소에서도 실정에 맞게 관리해 줄것을 당부 했다.

이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최고의 통치권자로선 지극히 당연한 의무이고 결정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부나 대통령의 이 같은 대처나 지시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이유는 정책의 타이밍 때문에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걱정에 가득찬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을 너무나 잘 알고 많이 듣고 왔다.

초기 수명에 달하던 코로나 19 감염자들이 최근 며칠새 증가 한 것은 사실이다.

갑자기 확진자가 몇배로 증가하는 건 어느 특정 집단이나 단체에 굴레를 씌우기는 섣부른 판단이지만 현실은 코로나가 특정지역이나 지역 사회로 전파돼 전국이 코로나 패닉상태에 들어가 아우성인 것은 정부가 느즈막히 “심각” 단계로 끌어 올린 것은 그 책임이 자유로울 수 없다.

대한의사회,언론,야당,관련 전문가들은 수주 전부터 코로나의 창궐지인 중국에 대해 그 감염원 차단 차원에서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수 많은 건의와 지적을 해왔지만 그 사이 코로나는 전국을 뒤엎었다.

해외를 찾은 우리 국민들이 오히려 문전박대를 당하고 몇몇 국가들이 한국인의 입국조차 거부 하고 급기야 전파국인 중국까지 우리나라에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으니 참 마음이 무겁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내적으로는 전국 어느 곳이던 조석으로 다르게 늘어나는 확진자와 감염자 수는 국민들이 문밖으로 나오는것 조차 불안해 하고 공장이며 식당이며 상가며 어느 한곳이라도 코로나와의 전쟁을 외면치 못할 사태에 이르렀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보다 사전에 외양간을 고쳤다면 전국적 확산은 물론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마스크 한 장에 의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정부와 정책의 판단자가 감염원의 원인 유입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적절한 대처를 했더라면 “심각”단계의 바이러스 창궐은 전 국민을 이토록 불안과 공포 심리적 패닉은 면할 수 있었을 것이란 지적이다.

물론 어느 국가 어느 지도자가 국민들을 질병이나 알 수 없는“균”으로부터 고통 받게 하거나 국가 경제 전체가 흔들리게 가만히 손 놓고 있는 지도자나 국가는 없을 것이 당연 할 것이다.

이제라도 잘 대처 하길 바란다.늦은 것이 빠름 이라고 했다.회복 할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된다.노란 점퍼나 걸치고 엉뚱한 소리를 지껄여 대는 일부 지도자들의 목소리는 지금 맞닥트린 우리의 현실을 헤져 나가지 못한다. 질병에는 여,야도 없고 진보도 보수도 없다.

이미 남쪽에는 겨우내 추위와 고통에 시달린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예년 같았으면 이른 봄꽃놀이로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붐볐을 텐데,추위를 뚫고 세상에 나온 매화꽃만이 덩그러니 섬진강 봄바람을 맞이 하고 있었다.

유구한 역사와 끈기를 가진 한민족의 저력을 정부나 국민 모두가 합심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코로나19"로 부터 빨리 벗어 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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