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남해군 생산 남해마늘이 호주로 수출 길에 올랐다.
남해군은 2일 설천면 소재 햇볕에영농조합법인(대표 최정문)에서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 업체 관계자, 마늘농가 대표 등이 ‘남해마늘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햇볕에영농조합법인(이하 조합)이 주선으로 남해마늘 7t(한화 약 4200만원 상당)을 깐마늘 형태로 검역을 마쳤으며 4일께 호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조합측은 마늘의 특성을 고려한 예냉, 저장, 수송 등 모든 과정에서 저온 통합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선도유지기술을 개발해 왔고 지속적인 현지 시장 테스트와 판촉행사를 펼친결과 수출이 성사 됐다.
앞서 조합측은 남해지역 마늘수출의 전문적인 인프라구축을 위해 남해군 서면에 남해마늘무역협회 설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현재진행 중인 미국, 대만 수출 건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은 이와 더불어 수출물류비 지원과 함께 마늘 생산 농가의 농산물 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뒷받침 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농가에서는 고품질의 마늘을 생산하고, 업체는 판로를 개척을 행정에서는 원활한 유통을 위한 지원시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 며 남해마늘의 국내외 브랜드 가치를 높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것”이라고 말했다.
조합 최정문 대표는 “이번과 같은 수출이 지속 발굴‧유지돼 전국 마늘가격 안정화와 농가 소득 보장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남해마늘 품질 유지를 위해 유통업체를 대표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함에 따라 남해군은 지역특산물의 온라인 유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흑마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해군 흑마늘 가공공장의 온라인몰 매출은 10%정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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