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진주 혁신도시 전경)
경남의 혁신도시인 진주혁신도시가 전국의 11개 혁신도시보다 지역산업육성과 인재 양성 차원에서 우위인것으로 알려 졌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 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가 지역산업육성분야와 지역인재양성분야에서 2건 등 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산업육성 분야의 경우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진주시,대학,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진주 혁신클러스터 내 공동 R&D 연구실을 조성하여 경남지역 기업 및 기관과 공동 활용한 사례가 선정되었다.
지역인재양성은 이전공공기관-경상대학교-진주시 등 지자체와 산업계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MOU를 체결하여 지방대학에 주택도시개발학, 전력에너지공학, 산업경영지원학, 시험분석학 등 4개의 특화학과를 개설한 사례가 선정되었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등 이전공공기관과 경상대학교등 경남 지역 대학등이 협력하여 지역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하여 5년간 매년 15억 5000만원을 지원 했다.
특히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우위는 지역이전공공기관과 진주시는 이전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혁신도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노력이 대한한 평가로 ▲시내버스 노선 확대 ▲장난감은행 운영 ▲돌봄센터 운영 ▲영천강변 둘레길 조성 및 경관조명 설치 ▲스마트클린 버스승강장 및 쿨링포그 설치 ▲주말농장 운영 등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성과평가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1.1%로 전국혁신도시 평균 68.2% 대비 높은 만족도를 자랑했다.
세부적으로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평균 71.1% 대비 73%, 편의의료서비스 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65.7% 대비 69.3%,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60.5% 대비 63.6%, 교육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64.8% 대비 67.4%, 여가활동환경 분야에서는 전국 64% 대비 67.4%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전공공기관과 대학, 지역기업, 경상남도 등과 상호 협력하여 경남진주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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