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국내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전종목 스포츠 경기가 관중·선수 구분 없이 스포츠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가하고 있다며 ‘고성군 레저·스포츠산업 육성 계획(안)’을 마련 했다.
이는 각종 스포츠대회유치, 스포츠산업육성, 스포츠관광개발 세 가지 큰 틀을 바탕으로 고성군이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2020 전국고교 클럽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20 동계스토브리그’,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최종선발전’,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등을 치뤘다.
또 제57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6일부터는 고성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 중이다.
이렇듯 고성군이 전국단위 스포츠 행사에 쏟는 이유는 단순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을 넘어 코로나19로 깊은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은 운동 하나만을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한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겐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새로운 이상과 목표를 고성군과 함께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우리 고성군이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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