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페가 없어 애로를 겪던 사천시가 ‘사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천시에 따르면 내년 1월초 발행 예정인 사천사랑상품권의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가 6일 현재 3,574개소에 이른다며 가맹점 등록증,사용방법등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사천사랑상품권 서포터즈 10명이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QR코드 배부 및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24일에는 사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과 업무협약을 체결에 이어 한국조폐공사와 사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품권은 지금까지 지역 상품권이 없어 불만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하는 차원이다.

발행 규모는 100억원으로 종이 상품권 50%, 모바일 상품권 50% 등 2가지 방식으로 종이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은 5000원, 1만원, 5만원 등 3종류로 발행된다.

종이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접속해 지역상품권chak(착), 지역화폐ckak(착) 또는 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나이제한(14~19세)을 둔 1인당 월 20만원이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사랑상품권이 계획대로 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분명히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