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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동지역 온라인 해외시장 개척.

기사입력 2023.11.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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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부품 10개사 참여.
    튀르키예·이집트 시장 진출.

    경남 진주시가 중동지역의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운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시는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이집트 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을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 소재 우수 기계부품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98건의 수출 상담을 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해외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지난 9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와 이집트 현지에서 기업 홍보와 바이어기업 간의 1대 1 매칭을 진행해왔다.

     

    중동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 운영으로 해외시장 개척 (2).jpg

     

     사절단은 중동 국제정세 악화로 현지로 무역사절단을 직접 파견하는 대신 온라인 화상 기계무역사절단을 추진하게 됐으며 진주시지식산업센터 내 설치된 상설 화상상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효 상담이 이루어진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후 해당지역 수출에 필요한 통관, 계약, 인증 등 현지 조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부품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열기 위해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한 바이어 섭외 등 철저한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화상상담에 참여하는 10개사가 현지 바이어와의 성공적인 마케팅과 협약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현재 관내 중소기업에 대하여 수출 물류비와 수출 보험료를 지원하고, 해외 지사화 사업, 해외 마케팅 홍보물 제작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무역사절단의 대상 국가인 튀르키는 풍부한 노동력과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완성품 중심의 제조업과 자동차·가전·섬유·철강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이집트의 경우 중동아프리카 내 외국 기업과의 기술 제휴나 투자 유치를 통해 제조업 기반을 육성하고 있으며,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 있어 새로운 해외시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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