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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기연 이전은 합의대상 아니다.

기사입력 2024.01.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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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연 진주시와 합의 하겠다 입장.
    진주시 협의 대상 아니다 전면 백지화 요구.

    대전으로 일부 부서를 이전하려던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진주시와 합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진주시는 협의나 합의 대상이 아니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 했다.

    국기연은 입장문을 통해 "이동을 추진했던 부서는 첨단 무기체계의 효과적 획득방안 연구를 주로 수행하는 부서로 각군 본부, ADD, 방위사업청과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여 대전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을 검토했다 며 이로 인해 해당 지역과 시민단체의 우려에 공감하며 해당 부서의 이동을 지자체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 국기연은 앞으로도 기관에 부여된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함은 물론 진주혁신도시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지자체와 상호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국기연의 입장에 관련기관의 이전은 협의나 합의 대상이 아니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진주혁신도시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 국기연 부서 이전 결사반대 집회 (1).JPG
    진주혁신도시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와 지역 상공계 시민등이 지난 26일 국기연 부서 이전 결사반대 집회를 가졌다.

     

    진주시는  "협의나 합의 문구 때문에 자칫 이전의 여지를 줄 수가 있다,면서 어떠한 입장보다는 이전 계획 전면 철회하고 백지화를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타 지역 이전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기연 일부 부서 이전은 현 단계에서 협의 대상도 아니며 앞으로도 협의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진주시 지역구를 둔 박대출(국민의힘·진주시 갑) 국회의원도 "국기연이 상위기관인 방사청과 협의없이 부서 이전을 독단적으로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만큼 지난 26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진주시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주시 의회와 진주상공회의소등도 "국기연이 5년 이내에 연구소 전체를 대전으로 재이전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다며 진주시는 이미 충분한 연구환경과 기업,인력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대전 이전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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