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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의대 정원 2배 가까이 늘어 났다.

기사입력 2024.03.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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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대입학정원 발표 경상국립대 124명증원.
    경남거점 의대학 기존 76명 수준에서 2배 가까이 증원.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개혁 차원서 시행되고 있는 의과대학학생증원에서 경남권의대가 상당수의 학생 증원을 배정 받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80%의 정원을 우선 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리나라 의대 정원은 27년 동안이나 늘지 않았고 오히려 2000년 의약분업 이후에는 감축됐다며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중은 18.4%로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 전망되는 점과 지방의료의 붕괴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경고를 고려할 때 향후 의료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생증원 배정을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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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현재 경남의 주요거전 의과 대학인 경상국립대의대의 경우 현재 76명이던 학생증원을 124명이 늘어난 200명으로 상향 조정 했다.
    지역거점대를 200명까지 확충한 이유에 대해 “증원 시 3대 핵심 배정기준 중 하나는 지역거점대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제고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내실있는 역할 수행을 지원한다는 것”이라면서 “각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의료여건 향상 기여도가 큰 거점 국립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제고하고자 증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의대 신규 증원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 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지역에 배정됐고 비수도권 대학에는 증원 인원의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배정했다.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각 대학의 현재 의학교육·실습 여건과 향후 계획의 충실성, 그동안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기여도와 향후 기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학교별 신청 규모를 넘지 않는 선에서 증원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의대 정원 배분은 끝이 아니라 성공적인 의료개혁을 위한 시작”이라며 “정원 배정 이후 본과 시작까지 약 3년의 기간 대학이 의학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우리나라가 의학교육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경상국립대 의대관계자는"경남권 의대학생증원은 일단 환영할만 하고 대학의 위상도 상향 되겠지만 갑작스럽 입학 인원증가로 그에 다른 교수 인력과 시설 관련 인프라등이 신속히 선행 지원 되어야 한다 며 이를 게을리 할경우 당장 내년부터 학생을 모집할경우 많은 혼란도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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