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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남해군민 효자 어종

기사입력 2020.01.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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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 추진.jpg
    남해군,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 추진(사진 남해군 제공)

     

    겨울철 대표 어종인 "대구"고기의 어자원 조성을 위해 남해군이 수정란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남해군수협과 수산기술원 어업인 등과 함께 이달말 까지 대구 수정란 3억개 이상을 방류 한다.

    대구는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에서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회귀성 어종으로 금번 방류 사업은 남해 물건 항과 은점리 해안 일대에 이루어 진다.

    군은 대구의 안정적 회귀로 남해군 어업인들이 가구당 2000만원 전후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등 겨울철 주 소득원으로 방류사업은 대구자원량 확보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대 하고 있다.

    게다가 해마다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은 겨울철 별미로 즐길 수 있어 대구가 지역경제에도 차지한 비중이 큰 것으로 점차 이사업을 확대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무분별한 남획과 기후 온난화로 어획량이 대폭 줄어 군은 스스로 포획시기와 산란 시기를 조정 매년 1월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통해 점차 어획량이 늘어가고 있다”며 “지역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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