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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LH 해체 1인 시위 나서

기사입력 2021.06.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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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서울 청사 및 국회의사당 앞

     

    조규일 진주시장이 정부 서울 청사 및 국회의사당 앞에서 LH해체에 반대 하는 1인 시위 나섰다.

        

    조시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이 LH의 주요 기능이 타 기관으로 이관되고 인원도 대폭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어 사실상 LH가 해체되는 수순이기에 경남진주 혁신도시를 비롯한 지역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다며

     

    36만 진주시민들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지역의 생존이 달린 시급하고 엄중한 위기에 봉착했기에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 LH 해체가 혁신이냐 강력 규탄 (3).jpg
    조규일 시장이 7일 LH 해체를 강력 규탄하며 정부 서울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부는 LH 혁신방안은 진주시와 경남도등 아무런 사전 논의 없이 정부 여당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그 내용 역시 지역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드는 격이기에 이는 36만 진주시민을 비롯한 330만 경남도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격분했다.

     

    조시장은 정부가 “지난 3월 발생한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라는 원인에 대해 LH 해체라는 전혀 엉뚱한 처방을 도출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재산 내역 공개 등 내부 통제와 관련 법 정비 등 외부 통제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LH를 해체하는 것은 성난 민심을 달래고 거듭된 부동산 실책을 덮기 위한 보여주기식 국면전환용 꼼수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9일까지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시의원등 지역 구성원들이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이 기간 동안 국회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경남 지역구와 출신 국회의원 등과 면담을 추진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LH 혁신방안을 원점에서 새롭게 마련할 것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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