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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전해오는 "박항서 매직" 고향 산청 들썩

기사입력 2021.06.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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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곳곳 일제히 ‘박항서 매직’ 축하 현수막

    베트남 역대 첫 월드컵 최종예선진출 환영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이 역대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표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 감독의 고향 산청군 주민들이 앞 다퉈 축하와 격려에 나섰다.

     

     21일 박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 일대는 ‘박항서호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확정’ 등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의 활약을 축하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다.

     

     현수막은 고향인 생초면 일대는 물론 산청읍과 신안면 등 군 전역에 수십장에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항서 감독 베트남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행 축하 플래카드 (4)-1.jpg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행에 결정 되자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 감독의 고향 산청군 시가지에 축하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지역 주민들은 박감독이 지난 동아시안게임 우승과 베트남 노동훈장 수훈에 이어 또 한 번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업적을 남긴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했다.

     

    특히 박 감독과 베트남 국민들이 산청군을 빨리 찾을 수 있게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생초면 출신인 박 감독은 지난 2019년 2월 산청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산청 농특산물 베트남 국제 교류 활성화, 국내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최종전에서 UAE에 석패했지만 조 2위 자격으로 역대 첫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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