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산청 동의보감상 수상자 신병철 교수 선정

기사입력 2021.08.04 11:4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추나요법표준화 기여.
    한방약초 학술가치 높일것.
    2020신병철-가운.JPG
    신병철교수

     경남 산청군과 한방축제위원회가 제17회 동의보감賞 수상자를 선정 발표 했다. 

     

     축제위원회(위원장 임종식)는 제17회 동의보감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희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병철 교수(52)는 추나요법의 보험급여화와 건강보험 진입에 결정적인 기여와 추나의학의 학문적 발전 표준화에 기여한 점,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장으로 재직 중 의료봉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용 탕약표준제조시설 유치로 한약조제 표준화에 기여한 점도 전통 한의약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신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 교수는 “한국 한의학의 고향 산청에서 동의보감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먼저 수상하신 분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또 후배님들의 모범이 되도록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겸손하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17일 열리는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박찬수 산청목아박물관 관장이 제작한 허준동상이 수여된다.

     

     동의보감상은 한의약의 육성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2004년 제정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