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시장의 중간 사퇴로 시장공백을 이어 오던 사천시가 민선8기 출범을 목전에 두고 신입 시장 당선인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은 20일 부서별 업무청를 받는 자리에서 침체된 지역 경제와 민생사안을 챙기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적 여유 없다” 며 시민의 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전(全) 공직자의 직무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주문하였다.

앞서 당선후 3일간에 걸친 주요 사업현장 방문에 이어 20일부터 3일간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에 참석하여 시정 현황에 대한 보고를 직접 청취한다.

 박 당선인의 주요업무 보고회는 통상적 업무 보고와는 달리 부서의 핵심·역점사업과 주요 현안 사항 위주로 진행되며 민선 8기 출범 즉시 당선인이 꼭 알아야 시정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당선인은 20일(월) 행정복지국·문화관광국을 시작으로, 21일(화) 안전도시국·항공경제국, 22일(수) 담당관·보건소·농업기술센터 및 사업소 총 35개 부서의 소관 업무에 대한 현황 파악으로,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사업과 지역발전 정책사업 발굴 및 구체화에 지체없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에 이어 이번 주요 업무 보고회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민생 사안을 챙기기 위해서 시정현안 파악을 한시라도 늦출 수 없다는 당선인의 절박한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박 당선인은 모두발언에서 민선8기 시정지표인「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알리며 “우리 시는 거센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고 미래로의 전진과 과거로의 퇴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전열을 가다듬을 여유가 없는 만큼 시민의 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해 전(全) 공직자의 직무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