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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농촌이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바꾼다!

기사입력 2022.07.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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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농촌협약식 20개 지방자치단체 협약.
    올해 240억 지원 향후 5년간 시,군 연계 사업 맞춰 예산 지원.

    정부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탈바꿍 하는 사업을 실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 20곳과 함께 ‘농촌협약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농촌이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올해부터 5년 동안 해당 시·군과 약속한 에산을 평균 240억 원(국비)을 지원하고, 시·군이 선택한 협약 연계사업에 맞춰 예산을 추가로 더 투입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등 20개 참여 지자체의 시장·군수들은 이같은 의지를 밝히고 향후 5년간 진행할 농촌협약 대상 사업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개의 지자체와 함께 하는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개의 지자체와 함께 하는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촌협약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군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정부의 농정 과제인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구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시·군이 수립한 계획 이행을 실질적으로 담보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농촌협약공모를 통해 경남 고성,산청,합천군을 비롯 경기 안성시 강원 평창군.충북 제천시,음성,청양군 전북 김제시,진안,무주군 전남 나주시 화순,장흥,강진군 경북 청도,고령,봉화군등에 농촌 협약을 맺었다.

    정부는 앞으로 추가 협약을 맺을 계획으로 농촌지역의 고령화·인구감소·난개발 등으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농촌 공간에 대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사업들을 도출해 농촌생활권을 활성화 한다.

    한편 이번 협약 시·군 대부분은 농촌지역에 부족한 의료·보건, 돌봄 등 각종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보건소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 공동체를 활용한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사업을 협약에 포함했다.

    아울러 타 부처 또는 지자체 자체 사업과 적극 연계해 지역산업·공공임대주택,생활서비스복합센터 건립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인구 유입에 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오늘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자,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해결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각 시·군이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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