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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첫 전투기 KF-21 시험비행 성공!

기사입력 2022.07.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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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사천기지서 19일 시험비행 성공.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 2026 본격 양산.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첫 전투기 KF-21이 성공적으로 초도 비행이 실시 됐다.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KF-21이 19일 오후 3시 40분쯤 부터 약 43분간 경남 사천시의 공군 제0훈련비행단에서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비행은 당초 오전 시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주변의 기상 등을 고려해 오후로 시간을 변경해 실시 했다고 방위사업청은 밝혔다.

    KF-21은 비행 기간 동안 기본적인 기체 성능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 졌다.

    국내에서 개발된 전투기가 첫 비행에 성공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11월 첨단 전투기 자체 개발 의사를 밝힌지 약 22년만으로 2001년 8월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으로 시작했다. 

     

    사업규모만도 8조8천억원이라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 방위력 증강 사업 으로 명실공히 우리나라도 전투기 생산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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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21 시제 1호기가 지난 6일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계류장에서 움직이는 지상 활주모습/. 사진 공동취재단/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이번 최초비행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개발은 비행시험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며 비행 영역 확장과 각종 성능 확인 및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계속적으로 시험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비행을 마친 전투기는 지난해 4월9일 출고식에서 시제 1호기 외관이 공개되었으며 자체 동력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 선보였다.

     

    정부는 전투기가 시험비행을 마침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의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된다며 2026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다. 

     

    KF-21은 음속의 1.8배에 달하는 비행 속도dhk 7.7t의 무장 탑재력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전투 능력을 갖췄다방사청은 밝혔다./기사 및 사진 방위사업청 제공 /경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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