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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파리장서운동 기념비 세웠다.

기사입력 2022.08.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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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9년 독립운동 청원 활동 기념.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을 청원한 파리장서운동을 기리는 기념비가 경남 진주시에 세워졌다.

     

    진주시는 11일 관내 수곡면 덕곡서당 부지에 '파리장서운동'기념비를 건립하고 당시 참여자들의 호국활동을 기리는 역사의 현장으로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파리장서운동은 1919년 일제가 한국을 통치 할 당시 전국의 유림대표 137명이 독립을 주장하며 프랑스파리의 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보낸 유림독립운동으로 당시 진주시에서는  하겸진, 하봉수, 이수안 등이 참여하였다

     

    진주시, 수곡면 파리장서비 제막식 개최 (2).jpg
    진주시 수곡면 덕곡서당에서 파리장서비 제막식이 11일 개최 되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조규일 시장과 유족, 유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겸진이 후학 양성에 힘썼던 수곡면 사곡리 덕곡서당 앞 200㎡의 부지에 높이 2.7m, 너비 1.5m 크기로 세워졌다. 

     

    앞서 진주시에서는 지역의 유림,문인등 각게층으로부터 구성된 파리장서비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 이 사업에 꾸준히 노력 해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파리장서비는 또 하나의 호국역사 현장으로 시민들의 애향심과 애국심을 잘 가꾸어 나가길 희망한다”며 호국의 도시 답게 이를 계승발전시킬것"이라고 밝혔다.

     

    하우송 건립추진위원장은 "오늘날의 계기로 미래 세대들이 선조들의 호국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계승발전하는 일이 후손들의 도리라며 호국역사의 현장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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