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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대의 경남도청 사진으로 만나다!

기사입력 2022.10.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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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5년 도청 부산 이전 당시 진주모습 담은 50여 점 전시.
    역사적 사실과 잊혀진 흔적 통해 반드시 환원 염원.

    100여년전 경남도청이 진주시에 소재 했던 당시와 환원을 그리는'100년의 기다림 진주도청' 사진전이 진주시에서 열리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등은 최근 1925년 경남 도청 부산 이전 당시의 진주모습 담은 진주 도청 사진전이 진누역일호광장기획실에서 내달 30일까지 전시중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철호)가 주최하고 일호광장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진 루시다갤러리 관장)의 주관으로 당시 사진 50여점이 발굴 전시 됐다.

     

    ‘100년의 기다림! 진주도청 사진전’일호광장 진주역에서 내달 말까지 (1).JPG
    100년전 진주시에 있던 경남도청이 당시 부산으로 옮겨질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관람 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등(우측세번째) 관계자들이 당시의 사진을 보며 경남도청의 진주시 환원을 바라고 있다.

     

    이번 사진전의 깊은 의미는 1925년 당시 진주 소재 경남도청이 진주시민의 격렬한 반대운동에도 불구하고 부산으로 이전을 감행했던 역사적 사실과 잊혀진 흔적을 알리고 옛 모습이 복원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다.


    전시 작품은 1896년 8월 4일 경상도가 경상남·북도로 나뉘면서 진주에 경남도청이 들어선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5년 4월 1일 도청이 부산으로 강제 이전될 당시 ‘선화당’과 그 시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품 50여 점으로

    사진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역사적 사실을 엿볼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사진전이 100년 전 진주 역사를 바로 알리고 진주시민 모두가 진주정신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때론 한 장의 사진이 수많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전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철호 회장은 “현재 이곳에 전시된 선화당, 영남 포정사, 성내리 관찰사 불망비군, 부산 이전 당시 도청 사진 등은 시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료로 이번 사진전을 통하여 그 의미를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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