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지역나눔의 이웃사랑인 ‘희망 2022 이웃사랑’ 경남 우수시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희망 2022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상인 도지사 표창 및 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평가는 관련 기관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14억 9000만 원을 모금하는 시민참여를 이뤄 냈다. 

모금회는 우수시 선정에 대해 코로나19로 경기불황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풀뿌리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인정 했다.

한편 모금한 성금(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한 시민과 단체, 기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들의 이웃사랑 문화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