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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섬 지역 겨울 가뭄 심각 하다 총력 대응.

기사입력 2023.01.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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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고성군등 도서지역 생활 용수 부족등.
    급수선등 동원 주민 생활용수 지원.

    남해안 섬지역의 겨울 가뭄이 심각한 수준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남  통영시는 겨울 가뭄으로 인해 도서지역 주민들이 생활용수나 농업용수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외부의 급수지원등으로 생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가뭄은 도서지역의 특성상 광역상수도 미공급지역이 대부분으로 충분한 강수에 의한 계곡수나,소규묘 마을의 저수지등 자연 담수에 의존하는 지역으로 2022년 여름이후 수개월째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담수를 하지 못한 이유에서다.    

     

    가뭄이 심각한 지역은 산양 추도, 욕지도, 한산 매물도, 사량 수우도 등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외부에서 지원하는 사설 급수선과 행정선,병물(1.8L)에 의해 식수난을 해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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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가 겨울 가뭄이 심각하자 일부 도서지역에 주민들의 생활용수인 페트병 식수공급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통영시

     

    이들 지역은 2021년 여름 이후 1686밀리의 강수량을 보였으나 지난해 여름 이후 현재 까지 980밀리 수준에 불과해 예년에 비해 60%이하의 저조한 강수량은 겨울 가뭄의 물부족으로 이어 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가뭄 장기화를 대비하여 특별교부세 4억 4000만원을 확보해 사설 급수선 및 급수차를 확대 운영에 들어 간 상태로 부족한 용수를 확보 공급할 예정이나 언제 충분한 비가 올지 하늘만쳐다보고 있는 상태다.

     

    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신규사업 추진과 현재 추진중인 추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경남도에 요청하였으며 근본적 가뭄에 대비하여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해안 도서지역의 겨울가뭄 현상은 인근 거제시.고성군,남해군등 일부지역에서도 겪고 있는 것으로 생활용수 뿐만 아니라 겨울 농작물 생육관리등에도 심각한 현상을 초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달은 설명절 연휴가 있어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이 식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연휴 기간 전에 급수를 최대한 지원하여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가뭄이 지속되는 만큼 물 절약 실천도 당부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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