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의 조기제정을 촉구하는 범 시민 서명운동이 시작 됐다.

 경남  사천시 상공회의소(회장 서희영)는 오는 3월 중순까지 사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기 제정 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우주항공청을 연내에 개청하기 위한 ‘특별법 조기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해 참여를 받는다.

 상의 측은 정부가 올 상반기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에 사천시민들의 서명을 통해 항공청 조기 설립요청의 의지를 전달 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상의측은 시민들의 자율 서명에 이어 경남지역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관내 조직단체, 기관 등에 적극적 서명 동참을 요청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현재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예고 하국회 의결을 통해 12월 개청 등에 맞춰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영 회장은 “이번 서명 운동은 우리나라의 우주 강국 도약을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는 만큼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