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남교총 교사 극단적 선택 철저한 규명 요청.

기사입력 2023.07.21 18:2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교육계의 연이은 비보에 참담함 금치못해...
    철저한 진상 조사 착수 수사 통해 진실 밝혀야.

     

    서울의 한 초등학교 내에서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데 대해 경남교원총연합(경남교총) 철저한 진상규명과 수사 착수를 요청 했다.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섭)는 “극단적 선택에 이르기까지 고인이 겪었을 고통과 아이들과 지내왔던 교실에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심정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 밝혔다. 아울러 이와 관련되어 온라인에서 의혹들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으므로 관계당국은 철저한 진상 조사와 수사를 통해 조속히 진상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총은  또한 연이어 터지는 심각한 교권침해 사안들과 비보에 참담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교사가 교실에서 무기력한 교육환경에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교사들의 심정을 외면하지 말고 교원들이 소신을 갖고 학생 교육과 지도에 나설 수 있도록 국회에서 계류중인 교권침해 처분과 교원지위법 개정등 정당한 생활지도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전방위적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 했다.

     

    경남교총회관.jpg
    경남교총회관 전경

     

    입장문에서 경남 교총은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도 “보복성 아동학대 신고”가 무서워 참아야만 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정당한 교육활동에도 불만을 가져 “아동학대 신고”를 무기로 현장의 선생님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책을 촉구 했다.

     

    또 이러한 압박들과 실제로 이어지는 “아님말고”식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고통받고 있다며 아동학대 신고 즉시 수업배제, 담임박탈이라는 조치를 받아든 교사들의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 실망한 고경력 교사들은 교단을 떠나거나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 학생에게 교사가 폭행을 당해 교권보호위원회가 개최된 것만 교총에 접수된게 347건이라며 교권보호위원회에 오르는 건수는 실제 교권침해 사례의 극히 일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심각한 수준의 교권붕괴에 도달 했다고 주장 했다.

     

    경남도 교총 관계자는"그동안 교총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설명하며 관련 법령 개정을 요구해왔으나 미온적으로 대처하다 결국 이러한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사회적 주목을 받아야 허겁지겁 위로성 개정을 할 것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를 할 수 있는 법안들과 그에 따른 교육부 장관의 고시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7.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