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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모포' 대신 엄마표 이불 덮는다.

기사입력 2023.12.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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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장병 복무여건 개선.
    1식 3찬에서 뷔페식단 전환.
    수통 대신 텀블러 지급도.

    "군인들이 만연 침구류로 사용 하던 '모포' 가 사라지고 대신 포근한 이불을 사용 한다"

     

    국방부가 군 장병들의 복무여건을 개선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장병들의 생활 선택권을 확대 한다.

     

    국방부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군의 높아진 사회적 기대에 부응 하기 위해 장병들의 복무여건을 개선 한다고 밝혔다. 

     

    개선은 일부 시볌 운영등을 마무리 내년부터 점차적 개선 방법으로 그동안 직접적 세탁을 하던 의복류와 침구류를  전문업체 위탁해 세탁·세척 사업을 시행하고 '수통(물통)' 대신 텀블러 사용과 1식 3찬의 급식 또한 다양한 급식메뉴를 제공하여 선택권을 확대하는 획기적 개선이 포함 됐다. 

     

    군은 올해 공군·해군에 이어 육군·해병대도 모포·포단을 상용이불로 교체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 침구로 사용해 왔던 모포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제는 최전방 GOP 이등병을 포함해 전군의 모든 장병들이 엄마가 덮어주던 따뜻하고 포근한 이불을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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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 침구류 이미지/제공 국방부)

     

    따라서 24년에는 전역자 침구류를 부대에서 일괄적으로 회수하여 지역 전문업체에서 세탁한 후 신품과 같이 재포장한 제품을 신병 전입 시 보급하는 ‘안심클린 세탁’ 시범사업을 10개 사·여단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병들은 입영시 전문업체의 관리를 받은 상용이불을 받아서 사용하다가 군 생활 중에는 주기적으로 군내 세탁소를 이용하면서 언제든지 침구류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5년부터는 전면 확대 실시 예정이다.

     

    26년까지 기존의 사용 하던 '수통'을 스텐리스 소재와 텀블러 형상 등을 개선한 신형 수통으로 전량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군은 만연 밥,국,반찬의 1식 3찬의 병영 식단 구조를 변경해 치킨,돈가스,햄버거,라면등 10여종의 다양한 메뉴를 한끼 식단으로 제공해 배식에서 (골라 먹는) ‘뷔페’로 식단을 변경 장병 개인의 취향대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뷔페식 급식’을 추진할 내년부터 도입 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군 상생을 위한 ‘지역상생 장병특식’제 또한 확대해 인근 지역업체를 통해 외식, 케이터링, 배달, 요리사 초빙, 푸드트럭 등을 제공 장병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상생을 확대 한다.

    또 이사가 많은 초급 간부들이 첫 부임부터 마지막 전역까지 초급간부 이사화물비 지원 사기 진작과 복무여건을 개선도 한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장병 체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강구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경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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