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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천시 대중교통 광역환승 할인제 시행

기사입력 2020.11.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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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지역 주민 년간 98만명 헤택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11월 1일 공식 개통 (1).JPG
    2일 진주시와 사천시간 대중교통환승제 시행 기념식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했다(사진 진주시 제공).

     

    경남의 서부권 거점도시인 진주시와 사천시 지역간에 대중교통의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 됐다.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는 2일 진주시 정촌면 사무소에서 양 지역 시장과 관계자,주민등이 참석 한 가운데 진주-사천시 지역 시내,외버스의 광역환승 할인제 기념식을 갖고 본격 시행에 들어 갔다.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는 진주시의 경우 기존 시(市)지역 내에서만 시내버스간 환승할인 혜택이 가능하였으나 앞으로 양 지역간을 통행하는 시내.외버스를 환승하는 경우에도 이용자들이 시내버스 기본요금(1,450원)의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은 경남 서부권의 중심지역으로 상호 협력적 관계의 동일 경제 생활권으로 그동안 이를 꾸준히 제기 되어 왔다.


    따라서 할인제 시행으로 년간 98만명(일일 2700여명)의 이용자가 시간과 경제적 교통비용 절감효과와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인한 인적교류 활성화및 교통체증 감소와 대기오염 저감 등의 사회 환경적 효과도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환승제는 지난해 7월 진주와 사천간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올해 3월까지 경남도의 진주ㆍ사천시 간 총 7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통행량 및 환승패턴 분석과 대중교통 이용 주민 및 운송사업자 모두가 상생하는 환승모델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전국 최초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간 환승할인체계가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으로 양 이용시민의 요금 절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며“이를 계기로 추후 대상지역과 교통수단을 확대는 물론 전국 대중교통 환승할인 특화도시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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