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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趣味生活) (2) 수석

기사입력 2020.01.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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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생활이란 국어 사전에서 표현 하기를 어느 한두 가지 취미를 정하여 즐기면서 사는 생활로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이라고 표현 했다.

    또 취미는 아름다운 대상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힘도 될 수 있고 감흥을 느끼어 마음이 당기는 멋도 겸비 한다고 한다

    최근 들어 우리는 다양하고 수백 가지의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다.

    본지는 주 1회"취미란"을 신설,게재를 통해 어떤 취미를 가졌거나 무관한 사람이라도 이 한장의 사진이 잠시 쉬어가는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편집자 주-

     

     (2) 수석 [어머니의 품]

     

    KakaoTalk_20191210_163640586_02.jpg
    어머니의 품

     


     

    산지: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석질: 화강암

    크기: 가로,세로,두께 8*6*5

     

    수석에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한번쯤 산이나 강,바다등지서 탐석을 해 봤을 법하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돌 한줌을 만나기 위해 전국의 수석 산지를 누비고 다니기도 한다.

    2000년 고성 화력발전소뒤 덕명리 해안가 바다서 만난 이 한줌의 돌을 보는 순간 숨이 멈춰 질듯이 감탄을 자아 냈다.돌이 돌이 아니었다.

    이 작은 돌 속에 그려진 문양이 마침내 "어머니가 한복을 입고 아이를 안고 있었다" 또 그문양 모습이 한자인 사람인(ㅅ)자를 하고 있었다.

    자연이 참 오묘하다.누구나 생각하고 느끼기에 각자 다를 수 있지만 산지인 하이면 고유의 황동구리빛 색깔과 단단한 화강석 재질에다 잘 다듬어진 표면 적당하고 앙증 맞은 크기다.

    소장자는 “어머니의 품” 이란 이름을 붙이기에 충분한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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