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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진주 을) 강민국 후보 "범시련"제보 사실 무관

기사입력 2020.03.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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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국(미래통합당·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범시민단체연합(대표·이갑산, 이하 ‘범시련’)이 미래통합당에 제기한 ‘총선공천자의 제보 및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후보는 20일 기지회견을 열고 현재 본인에 대한 미래통합당에 제기한"총선공천이의 제보및 언론보도"입장에 대해 사실과 아닌 소설과 같은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며 강력 법적 대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회견에서 강 후보는 ‘지역 내 고등학교 전학 부분이 명백히 불법이나 편법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여 공관위가 정한 공천배제 기준인 교육비리에 해당된다는 주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소설과 같은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며 “당사자에게는 일언반구 확인절차도 없이 ‘아니면 말고’식의 일방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다분하므로, 이에 대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한경호 후보와 능력·자질 비교 시 현격히 떨어져 김재경 의원이 무소속 출마 시 통합당이 승리하기엔 강 후보의 경쟁력 낮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근거가 무엇”이냐며 “미래통합당에서 공정한 국민경선으로 엄중히 선택한 후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합당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독립유공자 경선 가산점 취지 허위사실 주장’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12일 당시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이 언론을 통해, 유공자(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등 탈북자, 공익제보자 등에 대해 3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한다고 발표했다”며 “독립유공자의 후손의 경우,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제5조에 의거 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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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국 미래통합당 진주을 후보가 20일 기지회견을 통해 범사련의 제보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지난달 3일 유튜브방송 ‘고성국TV’에 출연해 이를 근거로 30% 가산점이 있었으면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적이 있다”며 “이는 출연 전날인 2일 자유한국당 공천 심사서류 접수 당시 독립유공자확인서를 제출해 공천심사비 100만 원을 면제받은 사실을 근거로 그와 같이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미래통합당에서 최근 연락이 온 바, 중앙당의 공천심사 시 업무상 착오라고 인정했다”며 “결국 본인의 발언은 그 당시 당의 방침에 의한 것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2년제 진주전문대학에 입학 후 경남대학교 법학박사로만 소개한 것과 SNS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수료’ 적시 및 ‘경남도 정무보좌역’ 등의 허위사실 유포주장‘과 관련해 “한국국제대학교 전신인 진주전문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경남대학교 법학과로 편입해 1998년 2월 정상적으로 졸업했고, 그 후 동 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며 “페이스북에 명시했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수료’는 지난 2010년 72기로 수료한 것이 명백한 사실이고, 이는 8년 전부터 본인이 적시해 왔던 것으로 이번 선거와는 전혀 무관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이번 범사련의 허위사실 제보와 관련한 진주시민 109명에 대해 분명히 밝혀 주길 공개적으로 요구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본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물론이거니와 경선에서 40%가 넘는 지지를 받은 후보자에 대해서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없이 민의를 오도하고, 총선 후보자를 음해·비방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반대급부를 노리는 불손한 세력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생각돼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 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공명정대하고 정정당당하게 겨루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알아야 진정한 지도자의 자격이 있다고 본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이러한 보수의 분열행위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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